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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랜차이즈 완성과 감독 선임의 전쟁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1. 4. 11:01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아노락만 입고 나온 저는

추위를 느끼며 글을 작성해봅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은 옷 잘 챙겨입으시고 감기 절대 걸리지 마시길!

오늘은 스포츠 중 E-스포츠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담원게이밍이 롤드컵에서 LCK의 복귀를 알리듯 우승을 차지하며 위상을 떨치고 왔는데요.

내년 시즌부터 LCK도 프랜차이즈화가 되어 진행되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감독들과 FA 선수들의 거취도 궁금해지는데요!

이와 관련된 얘기를 진행보도록 하겠습니다.


"10개팀 프랜차이즈 확정"

드디어 LCK도 유럽리그처럼 프랜차이즈 팀으로 운영을 확정지었습니다.

프랜차이즈화가 되면 선수들의 처우 개선이 확실해지며 특히나 연봉이 많이 올라가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수명이 짧은 E스포츠 선수기에 많은 노력을 더한다면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도 있으며,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해외 팀들의 자본에 밀려 해외진출을 하는 일도 다반사이기에

이런 부분을 막고 국내에서 양성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전망입니다.

10개팀이 운영하기로 확정이 되었는데요.

SK텔레콤 CS T1
KT스포츠
GEN.G
한화생명보험
팀 다이나믹스
샌드박스 게이밍
DRX
에이디이 스포츠(담원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
브리온 이스포츠

올 시즌 1부리그에 있던 설해원 프린스가 제외되고 2부리그의 브리온 이스포츠가 합류한 게 눈에 띄네요.

1차 가입분납금을 납부를 완료하였고 승강제가 없는 대신 2군 리그를 창설해 로스터 등록을 위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1군, 2군의 연봉 차이가 엄청나기에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할 동기도 생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LCK 우선협상기간 돌입"

이렇게 승강제가 없어지고 프랜차이즈에서 떨어진 팀들을 대상으로 우선협상기간을 돌입한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에서 제외된 팀의 선수와 코치진들의 선수생활과 코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함인데요.

프랜차이즈 팀들은 선수 수급과 코치 영입을 통해 팀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채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선수를 영입해 트레이드에 활용하는 등 악용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놓고 진행하기에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독 선임의 전쟁"

프랜차이즈 문제와 더불어 가장 핫한 이슈는 감독 선임인 것 같습니다.

거장들이 대거 나옴에 따라 팀들도 감독 선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최우범, 김정수, 김정균, 최연성 등 롤판에서는 굵직하게 남겼던 감독들이 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 어제 기사를 통해 발표된 최우범 감독 브리온 영입, 김목경 감독 샌드박스 게이밍 영입이 나왔습니다.

최우범 감독은 전 삼성 현 젠지에 10년 넘게 선수 및 코치 생활을 한 감독이죠.

휴식기를 갖고 있던 최우범 감독은 본인 SNS에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그 행선지는 신생 팀인 브리온이었습니다.

브리온의 새로운 감독 최우범(출처-브리온 공식 SNS)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함께 했던 박정석 단장이 있는 팀으로 알려져있죠.

기존 브리온 감독이었던 최명원 감독은 팀의 2군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새로운 감독 김목경(출처-샌드박스 공식 SNS)

또한 담원에서 감독직을 했던 김목경 감독은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향합니다.

담원게이밍을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올려놓은 장본인이기도 하죠.

현재 우승 멤버들과 창단부터 함께한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건강상 이유로 감독을 내려놓고 올 여름부터 어썸아카데미를 창설해 선수 양성에 힘을 쓰던 중

이번에 샌드박스 게이밍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선수들을 발굴해 LCK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T1의 감독과 코치가 선임이 되었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T1의 에포트 선수의 개인방송에 캡쳐본을 통해 대중들도 알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감독과 코치를 초대한 디스코드 화면(출처-이상호 개인 방송 캡쳐)

디스코드에 T1 공식 계정이 감독과 코치를 초대해 알려주는 화면이 잡혔는데요.

스타2에서 활약했던 `서울대 테란` 최성훈 감독과 BBQ에서 코치 생활을 한 LS코치입니다.

롤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최성훈 감독과 인성 문제로 논란이 많았던 LS코치이기에

T1 팬들은 더욱 의문점을 가지기도 하였죠.

T1 CEO인 조 마쉬는 다음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며 수습을 했지만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는 분노와 의문이 가득한 상황입니다.

김정수 감독이라는 확실한 보증수표를 놓고 아예 새로운 감독과 한다는 스토리는

마치 프로야구의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 밖에도 김정수, 김정균, 최연성 감독 등 아직 감독 선임의 포인트가 남아있기에

지켜볼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시작 될 FA 선수들의 거취와 재계약 등이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 예정이고

감독 선임 또한 중요한 내용이기에 각 구단에서는 바쁘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LCK의 프랜차이즈, 그리고 롤드컵 탈환 등 좋은 소식만 가득한 E스포츠에

더욱 좋은 소식들이 생기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소식으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