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최근에 개인 일정으로 너무 바빠서 글을 못올렸는데
오늘부터 다시 차근차근 달려보려고 합니다!
스포츠의 수다는 조녀니와 함께!
오늘 포스팅부터는 겨울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위주로 나갈 것 같고
타 종목은 한 번씩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도 포스팅 출발해볼께요 >>>!
10월 9일부터 프로농구가 개막이 되었습니다.
겨울스포츠의 대표주자인 농구가 드디어 개막을 했는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여전히 무관중으로 치뤄지지만
금일(12일)부로 1단계로 완화되어 유관중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하니
체육관에 직관하러 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10팀이 모두 2경기씩 치른 가운데
부산 KT,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 중 부산 KT는 팀 창단 이후 최초로 개막 2연승을 달렸는데요!
두 경기 리뷰 겸 수다를 한 번 떨어보려고 합니다!
10월 10일(토) VS 고양오리온 : 116-115 승
최근 몇 년 간 개막전을 생각해도 이 경기만큼 짜릿한 경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3차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마커스 데릭슨 선수의 버저 비터로 승리를 챙긴 KT인데요!
컵대회에서 이미 한 차례 붙은 두 팀은 당시 오리온의 승리로 인해
개막전 역시 오리온이 승리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당히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제프 위디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1명의 외국인 선수만 출전했던 오리온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사용했던 KT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펼쳐주었는데요.
2쿼터 중반 같은 팀이던 존 이그부누 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눈가가 찢어지고 많은 출혈을 보였던 양홍석 선수의 투혼이 빛난 경기이기도 합니다.
3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던 두 팀은
3차 연장 종료 2.3초전 이승현 선수의 멋진 턴어라운드 슛으로 승기를 잡은 오리온!
하지만 마커스 데릭슨 선수의 멋진 버저비터 장거리 3점슛으로 KT가 역전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개막 첫 경기의 승리는 의미 있으나 3차 연장전까지 55분간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을 안고 있었기에
다음 날 경기에는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10월 11일(일) VS 창원 LG : 90-86 승
3차 연장전까지 혈투를 펼치고 창원 원정을 온 KT 선수단
하지만 초반부터 LG를 밀어붙이며 16점차 리드를 안고 가는 경기력을 보여주어 기대를 보여줬으나
경기 후반 확실히 지친 모습을 보이며 동점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조성원 LG 감독은 작전타임 때 "쟤네가 체력이 많이 빠졌기에 작전타임은 왠만하면 안부르려고 한다. 체력을 이용해라"
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할 만큼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허훈-양홍석 선수가 52점을 합작하며 팀에게 2연승을 선물하였습니다.
양홍석 선수는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올시즌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보여주었네요!
15바늘을 꿰메며 부상 투혼을 보여준 양홍석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저의 장점을 살린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라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팀 창단 이후 최초 개막 2연승이라는 기록을 남긴 부산 KT는
이전 구단(여수 코리아텐더, 나산 골드뱅크)을 포함해도 최초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컵대회에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여론의 평가가 좋지 못했던 KT는
2연승이라는 성적과 함께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주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이번주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3일(화) VS 원주 DB
16일(금) VS 전주 KCC
18일(일) VS 서울 삼성
모든 중계는 KBL TV, SPOTV 유튜브와 SPOTV NOW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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