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BL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vs 원주 DB 프로미 경기 프리뷰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0. 13. 10:35

안녕하세요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진 요즈음,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긴 옷 잘 챙겨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

오늘은 KBL 프로농구 경기를 프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출발할게요오오!

10월 13일(화) 오후 7시
부산KT vs 원주 DB (in 사직체육관)

1라운드 대결을 갖는 허훈과 두경민(출처-스포츠Q)

1라운드 2승을 챙기고 있는 KT와 DB의 경기인데요!

어느 한 팀은 1패라는 결과를 안고 가야하는 경기입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만난 두 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DB가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KT가 3차 연장에서의 승리, 다음 날에도 승리를 챙겨왔기에
분위기는 KT가 조금 더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DB는 이번 시즌 존 프레스(ZONE PRESS)의 수비를 이용해
앞선에서부터 압박을 크게 넣어주며 상대를 흔드는 전략을 이용중인데요.

직전 경기인 모비스전에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어 역전승을 챙긴 DB이기도 합니다.

물론 경기장 전체에서부터의 압박을 이용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엄청난데요,

이상범 감독은 모비스전 이후 "가드진들이 존 프레스를 잘 버티고 해줘서 이겼다"고 전할 만큼

좋은 전략이지만 체력 소모의 단점을 안고 있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이번 KT전에서도 존 프레스를 이용하여 상대를 흔들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구요.

반면 KT는 첫 경기는 데릭슨-이그부누 선수 중심으로,
두 번째 경기는 허훈-양홍석 선수가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시즌을 치를수록 외인과의 조화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DB전 역시 키플레이어는 양홍석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허훈 선수는 두경민-허웅-타이치 등 앞선 라인이 강한 DB이기에
견제가 심하게 들어올 것이라 보여지고,

양홍석 선수는 윤호영-김태홍-배강률 선수들이 붙을 것이라 보기에
조금 더 플레이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2경기를 통해 양홍석 선수의 진가가 더욱 발휘되고 있기에
저의 키플레이어는 양홍석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만났다! 허웅-허훈 형제(출처-중앙일보)

아 그리고 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도 아주 기대가 되는데요!

두 선수 모두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기에 매치업이 성사될 지는 경기를 봐야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항상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붙기에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작년 올스타전에서의 1대1 대결은 지금 봐도 멋질 정도의 퍼포먼스였는데요!
한 번 찾아보셔도 볼 맛 나실겁니다!

시즌 중에는 서로 많이 맞붙어보지 못했기에 이번 1라운드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NBA 출신의 데릭슨과 이번 NBA드래프트에 뽑히리라 예상되었던 타이릭 존스와의
두 매치업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탄력을 이용해 덩크를 보여준 타이릭 존스와
버저비터 3점슛으로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마커스 데릭슨의 NBA 자존심 대결도 볼 만 하겠네요!

여러모로 볼만한 매치업이 많은 이번 경기입니다.

상당히 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되구요!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KBL 프로농구 전 경기는
KBL TV, SPOTV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SPOTV NOW에서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