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진 요즈음,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긴 옷 잘 챙겨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
오늘은 KBL 프로농구 경기를 프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출발할게요오오!
10월 13일(화) 오후 7시
부산KT vs 원주 DB (in 사직체육관)
1라운드 2승을 챙기고 있는 KT와 DB의 경기인데요!
어느 한 팀은 1패라는 결과를 안고 가야하는 경기입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만난 두 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DB가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KT가 3차 연장에서의 승리, 다음 날에도 승리를 챙겨왔기에
분위기는 KT가 조금 더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DB는 이번 시즌 존 프레스(ZONE PRESS)의 수비를 이용해
앞선에서부터 압박을 크게 넣어주며 상대를 흔드는 전략을 이용중인데요.
직전 경기인 모비스전에 그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어 역전승을 챙긴 DB이기도 합니다.
물론 경기장 전체에서부터의 압박을 이용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엄청난데요,
이상범 감독은 모비스전 이후 "가드진들이 존 프레스를 잘 버티고 해줘서 이겼다"고 전할 만큼
좋은 전략이지만 체력 소모의 단점을 안고 있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이번 KT전에서도 존 프레스를 이용하여 상대를 흔들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구요.
반면 KT는 첫 경기는 데릭슨-이그부누 선수 중심으로,
두 번째 경기는 허훈-양홍석 선수가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시즌을 치를수록 외인과의 조화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DB전 역시 키플레이어는 양홍석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허훈 선수는 두경민-허웅-타이치 등 앞선 라인이 강한 DB이기에
견제가 심하게 들어올 것이라 보여지고,
양홍석 선수는 윤호영-김태홍-배강률 선수들이 붙을 것이라 보기에
조금 더 플레이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2경기를 통해 양홍석 선수의 진가가 더욱 발휘되고 있기에
저의 키플레이어는 양홍석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허웅-허훈 형제의 맞대결도 아주 기대가 되는데요!
두 선수 모두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기에 매치업이 성사될 지는 경기를 봐야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항상 이긴다라는 생각으로 붙기에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작년 올스타전에서의 1대1 대결은 지금 봐도 멋질 정도의 퍼포먼스였는데요!
한 번 찾아보셔도 볼 맛 나실겁니다!
시즌 중에는 서로 많이 맞붙어보지 못했기에 이번 1라운드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NBA 출신의 데릭슨과 이번 NBA드래프트에 뽑히리라 예상되었던 타이릭 존스와의
두 매치업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탄력을 이용해 덩크를 보여준 타이릭 존스와
버저비터 3점슛으로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마커스 데릭슨의 NBA 자존심 대결도 볼 만 하겠네요!
여러모로 볼만한 매치업이 많은 이번 경기입니다.
상당히 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되구요!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KBL 프로농구 전 경기는
KBL TV, SPOTV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SPOTV NOW에서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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