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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PL 2R] 우리의 슈퍼Sonny! 사우스햄튼 격파의 선봉장이 되다!

수다쟁이 조녀니 2020. 9. 21. 10:52

 

4번째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는 손흥민(출처: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492)

손흥민선수가 지난 20일 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무려 4골을 넣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새벽에 경기가 많아 챙겨보기 힘드신 분들도 많았지만 

이번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밤 8시30분에 진행이 되어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는 경기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EPL 데뷔 후 첫 해트트릭과 포트트릭을 기록하여 더욱 뜻깊은 경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저 '빛흥민'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4골을 합작하였다.(출처: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492)

또한 케인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모든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마지막 쐐기골까지 작성하며 1골 4어시스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경기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는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준 토트넘이기에 다음 라운드도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이 지옥의 일정이라 불릴 만큼 빡빡한 경기들이 앞에 있지만 

이번 라운드처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팬들에게 보여준 경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극찬을 쏟아내기도 하였는데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스퍼스웹은 20일(한국시간) "우리는 손샤인(SonShine) 위를 걷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손샤인'은 햇빛, 햇살을 뜻하는 영어 '선샤인(sunshine)'에서 따온 손흥민의 별명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사우스햄턴전 승리 후 손흥민과 케인에게 동시에 평점 10점 만점을 주었다. 

그러나 경기 MOM(Man of the Match : 최고 수훈 선수)는 무리뉴 감독을 포함한 매체들이 케인을 뽑았습니다.



물론 어시스트를 4개나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자 잘한 일은 맞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손흥민 선수가 넣어줬기에 기록이 남는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국뽕이 차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ㅎㅋ)



이번 경기를 통해 케인-손흥민 라인의 견고함을 보여준 동시에

이번에 다시 영입한 베일 선수와의 케미를 좀 더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