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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KBL CUP대회] 부산KT 소닉붐 VS 고양 오리온

수다쟁이 조녀니 2020. 9. 22. 10:11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오늘은 MG새마을금고 KBL CUP대회

부산KT 소닉붐 VS 고양 오리온의 경기를 프리뷰해보려고 합니다.

MG새마을금고 컵대회 엠블럼(출처:KBL 공식 홈페이지)

일단 MG새마을금고 컵대회부터 설명을 드려야겠죠?

이번 컵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구단 간 연습경기가 줄어든 탓에

각 팀의 연습 환경이 좋지 않음을 해결함과 동시에 리그 시작 전 구단 별 탐색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봅니다!

9.20일(일)~27(일)까지 열리는 경기이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결승까지 진행이 되며 경기는 4시, 6시(혹은 2시, 6시)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경기 시청은 네이버 스포츠, SPOTV 등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4시 경기인 KT소닉붐과 오리온의 경기를 프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이 두 팀은 작년에 봄농구를 경험하지 못한 팀이며

작년 FA 선수인 이대성 선수 영입을 두고 경쟁을 펼친 팀이기도 하합니다.

이대성 선수는 초반에는 KT행이 유력했으나 결렬 후 오리온행을 선택했는데요!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이대성 더비`로 부를 만큼 새로운 구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그 개막전을 양 팀이 붙기 때문에 개막 전 탐색전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올 시즌 오리온에서 뛰는 이대성(출처:점프볼)

구단 간 전력을 살펴보면

예상되는 베스트5는

KT : 허훈-양홍석-김영환-김민욱-존 이그부누

오리온 : 김강선-이대성-최진수-이승현-제프 위디

(지극히 저의 예상일 뿐 맞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오리온은 '명언 제조기' 강을준 감독을 선임하였고

지난 일요일 상무(101-71 승)와의 경기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김강선 선수가 18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대성 선수가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에 녹아드는 모습과 1번 자리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력한 포워드진(이승현-최진수-허일영)을 주축으로 이대성 선수의 앞선 라인까지

작년 전력과는 확연히 다른 팀이 된 모습입니다.

어엿한 3년차 허훈-양홍석 선수(출처:OSEN)

반면 KT는 오늘 경기로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데요!

어느덧 3년차가 된 허훈, 양홍석 선수와 강철남 김영환 선수, 뉴 캡틴 김현민 선수를 비롯하여

존 이그부누와 마커슨 데릭슨과 올 시즌을 함께하는 3년차 서동철 감독님입니다.

구단 자체 유튜브(KT 소닉붐 TV)에서 대학 및 프로팀 연습경기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연습경기였던 모비스 전을 보면

허훈-이그부누 선수의 2대2 픽앤롤 게임을 잘 소화해내며 호흡을 보여주었고

2명의 영입선수인 오용준, 김수찬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커슨 데릭슨 선수는 자가격리 해제 후 팀 훈련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컵대회에서 출전 비중은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기사엔 10~15분 정도 뛸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경기는 앞선 싸움이 상당히 치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대성VS허훈의 매치업과 각 팀의 외국선수들의 기량에 따라 경기 결과가 갈릴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대성 더비'의 두 주인공인 KT와 오리온의 경기 큰 기대가 됩니다!

컵 대회 전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뤄지며 랜선 응원을 통해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에 네이버스포츠, SPOTV에서 결과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