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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 2차 드래프트] 롯데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이후 결과

수다쟁이 조녀니 2020. 9. 21. 15:45

전 편에 이어 4라운드부터 선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4라운드 이후 선수들은 간단한 프로필과 성적 등을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롯데자이언츠 엠블럼(출처-롯데자이언츠 공식홈페이지)

4라운드 - 라온고 송재영

187cm의 큰 키에 140km대의 속구를 구사하는 선수지만 평균 구속이 130km대로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브와 슬라이더의 구사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롯데에 좌완 투수 기근 현상이 오래되었는데 송재영 선수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올해 성적은 33이닝 1.09 ERA 49탈삼진 10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5라운드 - 야탑고 우강훈

183cm의 준수한 키와 145km의 속구를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이제 막 사이드암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투수라 지명이 된 듯합니다.

서준원 선수를 뒤잇는 시원시원한 사이드암 선수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6라운드 - 강릉영동대 정우준

올해 롯데 첫 대학선수인 강릉영동대 정우준 선수를 지명하였습니다.

145km대의 속구를 꾸준히 던지며 대학 투수 중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올해 성적은 26이닝에 2승, 방어율은 1.04에 탈삼진은 25개를 잡은 선수입니다.

 

7라운드 - 개성고 이병준

스리쿼터형 투수로 올해 초에는 롯데 1차 지명 후보로 거론이 될 정도로 유망한 투수입니다.

147km의 속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구사하는 투수입니다.

 

8라운드 - 서울고 최우인

190cm의 큰 키와 145km의 속구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서울권에서는 장래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제구가 아쉬운게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9라운드 - 제물포고 김정주

제물포고 김건우 선수의 뒤에 가려져 평가가 조금 낮았던 김정주 선수지만

제물포고에서 원투펀치를 이룰 만큼 많이 성장한 선수입니다.

폼이 이쁘고 제구가 좋은 사이드암으로 평가받은 선수입니다.

 

10라운드 - 부경고 권동현

마지막 10라운드 지명은 부경고 권동현 선수입니다.

192cm의 큰 키에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선수지만 130km후반의 속구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롤 모델을 김원중선수로 꼽은 만큼 김원중 선수처럼 성장해주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10라운드 선수 지명이 모두 끝났는데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야수 1명, 투수 9명을 지명을 하였습니다.

투수 팜을 키우려는 롯데 프런트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에 맞게 성장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