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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주간 리뷰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0. 19. 10:44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새로운 월요일이 또 찾아왔네요!

월요병이 우릴 힘들게 하지만 다들 화이팅합시다!!!!!!!!!!!!!! 뽜이아!!!!!

월요일은 스포츠가 모두 쉬는 날이기 때문에

제가 글로 다루는 부산 KT 소닉붐의 지난주를 돌아보는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한 번 출발해보죠!


부산KT소닉붐(출처-구단공식홈페이지)

10월 9일 ~ 18일
부산 KT 소닉붐
공동 3위 3승 2패

지난 9일부터 개막한 프로농구가 어느덧 2주가 지난 시점인 지금

팀간 4~5경기정도 치뤄졌는데요.

KT 소닉붐은 승-승-패-패-승을 기록하며 공동 3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경기 간 요약을 살펴보자면

10일(토) VS 오리온
116-115 (3차 연장) 승

개막전부터 치열했던 두 팀의 대결이었죠.
3차 연장까지 가는 끝에 마커스 데릭슨의 끝내기 버저비터 3점슛으로 첫 승을 챙긴 KT입니다.

11일(일) VS LG
90-86 승

연전으로 이어진 창원 LG 원정길이었는데요.
시종일관 유리하다 4쿼터 후반 동점까지 몰리긴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2연승을 챙겼습니다.

13일(화) VS DB
80-84 패

상승세인 두 팀의 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허훈 선수의 부재가 드러나듯 1쿼터에 턴오버를 10개를 기록하며 전반 16점 차 리드를 내주었으나
마지막에 3점차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4점차 패배를 기록하며 첫 패배를 하였습니다.
11월에 형제 대결을 다시 기약해봅니다.

16일(금) VS KCC
60-83 패

허훈 선수가 곧바로 복귀하며 1쿼터 초반 좋은 경기력이 나와 유리하게 끌고 갔으나
너무 느슨해진 탓에 팀 패턴이 상대에게 모두 읽히며 점수를 내지 못하고
상대는 팀 수비를 휘저으며 완벽히 압도당한 경기였습니다.
거기에 존 이그부누 선수의 무릎 부상까지 전해지며 위기에 빠진 KT.

18일(일) VS 삼성
89-82 승

3연패는 허용할 수 없었던 KT
KCC전에는 독하게 들어가지 않던 외곽이 불을 뿜으며 쉽게 풀어가나 했으나
삼성이 끝까지 추격하며 미궁에 빠지던 경기를
허훈 선수가 4쿼터 막판 혼자 5득점을 기록하며 추격 의지를 망가뜨려놓으며
연패 탈출을 이끌어낸 KT입니다.


5경기 평균 득점 87점 평균 실점 90점

여전히 평균 득점이 높으나 실점이 좀 더 높은 5경기를 치뤘는데요.

높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지만

적게 실점하며 승리를 전달하는 것 역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수비가 약점인 KT는 이번 시즌 역시 수비에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분명 다른 팀들처럼 수비를 하는 것 같지만 점수를 많이 허용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비에 대해 매 시즌 고민인 서동철 감독 역시 다시 고민에 빠질 것 같습니다.

거기에 존 이그부누 선수의 무릎 부상으로 2주 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도

팀에게는 악재가 찾아온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삼성전에 데릭슨 선수는 1초의 휴식 없이 40분을 혼자 치뤄냈는데요.

데릭슨 선수의 체력 안배를 위해 3-2 지역방어를 사용했으나

이미 다른 팀에서는 분석이 될 것이라 예상되며
삼성 역시 지역 방어를 풀어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 김민욱 선수의 좋은 모습은 분명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욱 선수는 스트레치 포 스타일의 선수다보니 팀에서도 기대하는 선수 중 한명이지만

작년 시즌부터 점점 존재감이 줄어드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김현민 선수의 비중이 높아지며 출장이 적어졌지만

존 이그부누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고

삼성전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맘껏 뽐냈던 김민욱 선수죠.

서 감독도 경기 후 센터진의 좋은 모습에 승리를 했다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김민욱 선수의 비중이 높아지고 중요해질 것이라 보여집니다.


이번주 일정
10월 22일(목) VS 안양KGC
in 안양체육관

10월 25일(일) VS 서울SK
in 잠실체육관

이번주는 모두 원정 경기이며 우승후보로 꼽히는 KGC와 SK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외인 듀오를 보유한 KGC와
지난 시즌 강력한 포스를 뽐낸 외인 듀오를 보유한 SK인데요.

데릭슨 선수와 김현민-김민욱 선수가 잘 버텨내야만 승산이 있을 것 같고,

변준형-이재도의 KGC와 김선형의 SK를 허훈의 KT가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 두 경기는 KBL TV, SPO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