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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GS칼텍스 킥스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0. 21. 10:21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

수요일이네요,,,, 쉬어가고픈 평일 중반인데

다들 오늘도 힘내세요!!!!

오늘 포스팅은 프로배구 경기 중에서도

올시즌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두 팀이 맞붙습니다.

흥국생명 VS GS칼텍스인데요!

바로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POINT 1.
우승후보 1순위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언론, 팀 코칭스태프, 팬들이 예상하는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받는 팀입니다.

시즌을 앞두고 FA로 현대건설에서 이다영 선수를 영입하며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라인을 구축했고

리베로 김해란 선수의 빈 자리는
조송화 선수가 IBK기업은행으로 FA 이적을 하며
박상미 선수를 보상선수로 데려와
도수빈-박상미 리베로 라인을 형성하며 젊은 팀으로 변모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시즌 활약해준 외국선수 루시아를 재영입하며
전력누수를 잘 보강했다고 보여진 흥국생명인데요.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출처-스포츠조선)

여기에 세계 최고 배구선수인 김연경 선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리그에서 뛰는 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
올림픽 준비와 본인의 컨디션을 위해 올 시즌 흥국생명으로 전격 복귀하며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흥국생명입니다.

선발 라인업 예상
이다영(S)-김세영(C)-이주아(C)-이재영(L)-김연경(L)-루시아(R)-도수빈(Li)

리베로를 제외하고는 뭐 모두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니
우승후보 1순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POINT 2.
강력한 대항마 GS칼텍스

GS칼텍스는 비시즌 기간동안
이원정-유서연 / 이고은-한송희의 2:2 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큰 전력보강은 없었습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안혜진-이원정의 세터 경쟁구도와
유서연의 레프트 백업 자원을 보강한 게 전부였죠.

하지만 이소영-강소휘-러츠의 삼각편대를 이번 시즌에도 구축했으며
김유리-한수지의 높은 센터라인도 여전히 유지했으며
안혜진 선수의 성장이 있었기에 팀워크가 타 팀에 비해 가장 좋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선발 라인업 예상
안혜진(S)-김유리(C)-한수지(C)-이소영(L)-강소휘(L)-러츠(R)-한다혜(Li)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이기에
더욱 강력한 라인업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를 이번 KOVO 컵대회에서 증명해냈죠.

바로 흥국생명을 결승전에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KOVO 컵대회 MVP 강소휘 선수(출처-연합뉴스)

 

경기 후 일명 미친개 작전으로 승리를 챙겼다는 GS칼텍스 구단인데요.

차상현 감독은 "가장 강력한 팀과 붙는만큼 선수들에게 화내지 않고 웃으며 경기를 임했던 게 승리의 요인이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고 MVP 강소휘 선수는

"우리가 한 발 더 뛰고 더 화이팅하고 이끌어갔던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
감독님이 진짜 화를 안내서 이긴 것도 있다."라고 남기며

팀이 얼마나 끈끈한가를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POINT 3.
한 달여만에 다시 붙는 리벤지매치

컵대회 결승에서 붙은 두 팀이 약 한 달만에 리그 첫 경기로 맞붙게 됩니다.

김연경 선수는 본인 유튜브 채널인 `식빵언니`에서

결승전 언급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연히 우승할 거라는 자만심이 너무 컸다. 이번 패배가 팀이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할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하며 패배의 아쉬움과 각오를 다진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가 정말 중요하고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컵 대회 결승전 당시 강한 서브로 흥국생명을 흔들며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인데요.

미디어데이에도 차상현 감독은 "강한 서브로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라고 재언급할 정도로
서브부터 기선제압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의 가장 키포인트 선수는

흥국생명 이다영 선수GS칼텍스 안혜진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배구의 리더는 세터가 담당한다고 할 만큼 가장 중요한 자리인데요.

공격진이 화려한 두 팀을 이끌 세터가 가장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게 우위를 가져가며 상대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올 시즌 전초전이라 볼 수 있던 컵대회에서도 GS칼텍스가 승리하며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치뤄질 경기는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오후 3시 30분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SBS SPORTS와 네이버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