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OVO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KGC 인삼공사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0. 24. 08:00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 ~~~~~~

드디어 주말 주말!!!!!!!!!

토/일요일이 가장 행복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주말에 다들 계획은 무엇인가요?

코로나가 단계가 완화되었지만 아직 외출은 무리인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포스팅을 위해 열심히 스포츠 경기들을 챙겨볼 예정입니다.

오늘 다룰 경기는 여자배구 흥국생명VS인삼공사의 경기입니다.

바로 출발할게요 !


10월 24일(토) 오후 2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KGC 인삼공사(in 인천계양체육관)

두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인데요.

컵대회 결승전의 복수를 제대로 하고 온 흥국생명과
약체로 평가받은 IBK에게 발목을 잡힌 인삼공사입니다.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가집니다.


POINT 1.
김연경과 디우프의 대결

공격하는 김연경(출처-스포츠투데이)

컵대회 당시에는 이재영 선수가 러츠 선수를 맡아서 경기를 치뤘는데요.

지난 GS칼텍스 전에 김연경 선수는 러츠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1세트 초반에는 김연경 선수의 공격이 수비에 막히며 고전했지만

2세트부터는 몸이 풀리며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김연경 선수는 "러츠 높이가 만만치 않다. 힘들었다."고 코멘트 했는데요.

디우프 선수도 김연경 선수가 마크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디우프 선수도 큰 신장을 가지고 있기에 잘 막아내야만 흥국생명의 승리도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거라 봅니다.


POINT 2.
정호영의 빈 자리

올 시즌부터 정호영 선수가 센터로 전향함에 따라 높은 블로킹 라인을 형성하게 된 인삼공사인데요.

이영택 감독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첫 경기부터 사라져버렸습니다.

무릎 부상의 정호영(출처-한국일보)

IBK기업은행과 경기 당시 착지할 때 무릎이 꺾이는 상황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는데요.

당시 의료진의 합류가 너무 늦었고 경호원이 들것을 들고 이동하며 경기 후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구단관계자는 결국 정호영 선수가 무릎 십자인대 수술로 시즌아웃이다라는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벌써 주축 선수를 잃은 KGC는 과연 정호영의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박은진-한송이 선수의 기용이 더욱 많아질 거라 예상이 됩니다.


POINT 3.
공격수의 차이

KGC인삼공사의 고민은 늘 레프트 자리입니다.

디우프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지만

최은지-고민지-채선아-지민경 등 자원은 많지만 확실한 1순위 레프트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최은지 선수가 항상 컵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전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에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요.

이영택 감독 역시 최은지 선수가 잘해줘야한다는 코멘트도 자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이재영-루시아의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고

첫 경기부터 삼각편대의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죠.

KGC인삼공사는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지가 포인트가 되겠네요.


총평
디우프를 막아내면 무난한 흥국생명의 승리
하지만 막지 못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

예상 라인업
흥국생명 : 이다영-김세영-이주아-김연경-이재영-루시아-도수빈
KGC인삼공사 : 염혜선-한송이-박은진-최은지-지민경-디우프-오지영

이 경기는 오후 2시 KBS 지상파 중계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