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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주간 리뷰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0. 26. 10:11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 ~ ~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스포츠를 열심히 챙겨보며 무료한 주말을 보냈네요 하하하하

갑자기 겨울이 찾아오려나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공기가 차가워졌네요!

다들 옷 잘 챙겨입으시고 건강 챙기세요!

오늘 포스팅은 저번주 부산KT소닉붐의 주간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출발할게요!


부산 KT 소닉붐(출처-구단 공식 홈페이지)

10월 19일 ~ 25일
부산 KT 소닉붐
공동 6위 3승 4패(2연패 중)

지난주 KT 소닉붐은 목요일, 일요일 2경기를 치뤘으나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패배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두 경기 모두 집중력 부재로 인한 패배를 당했는데요.

경기 간 요약을 살펴보자면

22일(목) VS 안양KGC
89-93(2차 연장 패)


3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한번도 내주지 않던 KT가
8점차 리드를 내주며 4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습니다.
허훈 선수의 하프라인 버저비터 슛으로 극적인 연장전으로 이어졌지만
연장 후반 승기를 잡았던 KT의 허훈 선수의 어이없는 패스 턴오버와
속공으로 인한 U-파울을 범하며 승리를 내준 경기였습니다.

 

25일(일) VS 서울SK
88-92(1차 연장 패)

 오히려 SK와의 경기에선 KGC전과 다르게 여유있게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13점차의 여유를 가지고 4쿼터까지 끌고 왔지만 무리한 공격과 수비 로테이션의 실패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공격 횟수를 제어하지 못해 역전을 당했지만
연장전의 요정들답게 양홍석 선수의 딥쓰리 버저비터 슛으로 연장을 끌고 갔지만
연장 초반 2분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워니 선수의 터프샷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두 경기 평균 득점 88.5점 평균 실점 92.5점

두 경기 모두 충분히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심판 판정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두 경기 4쿼터 후반의 집중력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1라운드가 끝나지도 않은 지금
벌써 연장전을 3경기나 치뤘기에 체력적 문제도 점차 커질 것이라 보여지는데요.

존 이그부누 선수의 부상이 더욱 뼈아플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두 경기 패배 패턴을 보면 허훈 선수의 무리한 공격과 어이없는 턴오버를 기록한 걸 보여줬는데요.

팀의 해결사도 맞고 에이스의 역할을 하는 것도 맞지만

이런 어이없는 플레이가 팀의 패배로 연결된 건 선수 본인도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팀의 큰 문제는 자유투입니다.

지금 팀 자유투 성공률이 70%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요.

2경기 모두 자유투를 잘 넣어줬다면 좀 더 점수차를 벌릴 수 있을텐데

성공하지 못해 상대에게 기회를 주었던 것도 한 몫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패배한 경기에서 수확한 부분도 있죠.

바로 박준영 선수와 문상옥 선수인데요.

박준영 선수는 SK전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4번(파워포워드) 자리에서의 키와 체격의 부족함은 여지없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상옥 선수도 출전을 하며 포워드 라인에 뎁스를 추가했는데요.

마른 몸이 아쉽지만 큰 키와 빠른 스피드, 왼손 슈터의 이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얇은 뎁스의 팀인 KT에서 두 선수가 좀 더 역할을 해준다면
주전의 체력 세이브와 로테이션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일정
10월 27일(화) VS 전자랜드
(in 사직체육관/유관중 첫 경기)

10월 31일(토) VS 현대모비스
(in 울산동천체육관)

드디어 사직체육관의 유관중 첫 경기가 화요일에 열립니다.

SK전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은 SK가 힘내서 역전승을 일궈낸 것처럼 KT도 팬의 응원이 더해지면
더욱 좋은 경기력이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랜드와
초반에 약간 주춤하고 있는 모비스와의 경기입니다.

두 경기 모두 잡아야 1라운드 마무리를 잘하고 2라운드에 돌입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두 경기 모두 KBL TV, SPO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SPOTV, SPOTV2, SPOTV G&H 채널에서 일정에 따라 생중계됩니다.

이번주에는 2승하길 기원하며 마무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