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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0. 31. 07:00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제가 다루는 두 팀(농구 KT, 배구 흥국생명)이 오늘 경기를 치루기에

1일 2포스팅이 들어가게 되네요!

오늘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맞붙게 됩니다!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TODAY MATCH
10월 31일(토) 오후 4시 (in 인천계양체육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삼각편대가 완성을 향해 맞춰가고 있는 흥국생명
켈시-박정아가 건재한 한국도로공사가 맞붙습니다!

31일부터 유관중이 시작되는 프로배구이기에 드디어 팬분들도 배구를 직관할 수 있게 되었죠.

유관중 첫 경기에 두 팀이 붙게 되었네요.


POINT 1.
흥국생명의 삼각편대 VS 도로공사의 켈-박-배(켈시-박정아-배유나)

흥국 삼각편대 VS 도로공사 켈박배(출처-흥국생명 공식 SNS, OSEN)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삼각편대인 흥국생명을 한국도로공사가 만납니다.

하지만 도로공사도 만만치 않은데요.
켈시-박정아-배유나가 건재하기에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켈시 선수는 직전 KGC인삼공사(3-0 승)와의 경기에선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배유나 선수도 올 시즌 돌아와 중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POINT 2.
범실, 세트 후반 집중력

이건 모든 팀에 중요한 내용이겠지만 흥국생명은 특히나 더욱 신경써야 할 포인트인데요.

바로 범실과 세트 후반 집중력입니다.

GS칼텍스, KGC인삼공사전을 모두 3-0으로 잡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범실과 후반 집중력 저하로 세트를 하나씩 내주었는데요.

경기는 가져왔기에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마 박미희 감독은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릴겁니다.

상대가 잘해서 내주는 세트는 이해하지만
팀의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세트를 내주면 그것보다 치명적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흥국생명은 범실만 줄일 수 있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고,
도로공사는 이런 부분을 비디오 분석했다면 더욱 노려야 할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POINT 3.
이다영 VS 이고은의 세터 지략싸움

각 팀의 주전 세터 맞대결(출처-엑스포츠뉴스, 마이데일리)

세 번째 포인트는 이다영과 이고은의 맞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팀이 올 시즌 새로 맡은 팀인데요.

그러기에 세터의 대결이 더욱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다영 선수는 국대 세터에 좋은 삼각편대의 공격수를 보유한 세터지만

이고은 선수 역시 주전 세터로 활약한 적이 많기에 새로운 팀에서의 지휘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 두 선수의 지략싸움이 점수를 만들어내는 데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총평
범실을 적게 하는 팀이 우위를 가질 것이다.
세터의 맞대결도 포인트다.

예상 라인업
흥국생명 : 이다영-이주아-김세영-김연경-이재영-루시아-도수빈
도로공사 : 이고은-정대영-배유나-박정아-문정원-켈시-문명옥

이 경기는 SBS SPORTS에서 생중계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