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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주간 리뷰

수다쟁이 조녀니 2020. 11. 2. 10:25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주말도 2초만에 순삭하고 지나간 느낌이네오

흐린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번주 부산 KT는 어떤 기록을 남겼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겁니다!

자 그럼 바로 출발할게요!


부산 KT 소닉붐(출처-구단공식홈페이지)

10월 26일 ~ 11월 1일
부산 KT 소닉붐
공동 8위 3승 6패(4연패 중)

1라운드를 마친 KT는 결국 4연패를 기록하며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돌풍의 주역인 전자랜드와 명장 유재학 감독의 현대모비스를 만나 모두 패배를 거두었는데요.

현대모비스는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결국 역전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간 요약을 살펴보면

27일(화) VS 인천 전자랜드
62-84 패

올 시즌 최저점수 기록을 가지고 있던 KT는 이날 경기에 또 기록을 갈아치울 뻔 했으나 2점을 더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KCC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무기력하게 경기가 흘러갔는데요.
슛이 전혀 말을 듣지 않고 상대 수비에 막혀 활로를 뚫을 수 없었습니다.
허훈, 양홍석 선수가 모두 무득점을 기록한 아쉬운 경기였기도 하죠.

 

31일(토) VS 울산 현대모비스
77-81 패

전반전을 9점차로 마감하며 연패 탈출을 기대하나 싶었지만
역시나 후반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고 경기 종료 2분 전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김민욱 선수가 20-10의 기록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력을 뽐냈으나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지 못했고
현대모비스의 외곽슛이 후반전에 많이 터져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두 경기 평균 득점 69.5점 평균 실점 82.5점

한 주가 거듭될수록 득점 마진이 더욱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장의 여파를 아직까지 풀지 못한 선수들의 모습도 보이고

가장 중요한 데릭슨 선수의 체력적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집니다.

매번 지역 방어를 통해 체력 안배를 해주려고 하지만 상대에게 모두 읽혀 실점하는 경우도 많고

주전과 백업의 차이도 타 팀에 비해 눈에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5일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브랜든 브라운 선수가 KT로 합류할 예정이고

이그부누 선수는 8일 SK전까지 소화하고 팀을 떠난다고 합니다.

어서 브라운 선수가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데릭슨의 체력을 세이브해주며

허훈 선수의 볼 핸들러 역할도 함께 나눠 팀의 공격에 앞장서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김민욱 선수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에 브라운-김민욱의 조합도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김현민-데릭슨, 김민욱-브라운 조합의 인사이드 장악력도 좀 더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주 일정
11월 2일(월) VS 전주 KCC
오후 7시 (in 전주실내체육관)

11월 7일(토) VS 고양 오리온
오후 3시 (in 고양실내체육관)

11월 8일(일) VS 서울 SK
오후 5시 (in 사직실내체육관)

이번주부터 2라운드가 시작되며 KT는 3경기를 치루는데 오늘 KCC와의 경기는 하루 휴식 후 진행되며

주말에 오리온과 SK를 원정과 홈에서 만나는 악조건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1라운드에서는 오리온을 3차 연장에서 이긴 것을 제외하면 KCC와 SK 두 팀에게 모두 패배를 했는데요.

복수를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세 경기 모두 KBL TV, SPO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SPOTV, SPOTV2, SPOTV G&H 채널에서 일정에 따라 생중계됩니다.

이번주에는 다 승리를 챙길 수 있길 기원하며 마무리합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