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

수다쟁이 조녀니입니다.

11월의 3번째 날이 찾아왔네요,,,

어느덧 2020년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참 생각이 많이 듭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11월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화이팅하세요!

오늘 경기 포스팅은

흥국생명 VS 현대건설입니다.

자칭 이다영 더비라고 불리는 두 팀의 맞대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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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MATCH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오후 7시 (in 수원체육관)

김연경의 흥국생명과 양효진의 현대건설이 드디어 맞붙게 됩니다.

컵대회에서는 조별리그와 준결승전 모두 3:0 셧아웃으로 흥국생명이 승리를 챙겨갔는데요!

시즌 개막 후에는 흥국생명은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건설은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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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이다영 VS 김다인 세터의 맞대결

흥국생명 이다영과 현대건설 김다인(출처-엠스플뉴스,타이거즈 네이버 블로그)

작년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함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나연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김다인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한 후 김다인 선수가 주전 세터 역할을 맡으며 팀을 이끌고 있고

이다영 선수는 흥국생명에서도 현대건설때처럼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대결이 주목이 되는데요.

특히나 이다영 선수는 현대건설의 루소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패턴이나 성향을 잘 알기에 더욱 노련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다영 선수가 지난 경기에 무릎 부상을 안고 뛰어 3세트부터는 김다솔 선수로 교체되어 경기를 리버스 스윕한 흥국생명이기에 이다영의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번째 세터인 흥국생명의 김다솔 선수와 현대건설의 이나연 선수도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기에 두 팀의 대결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다영과 김다인 그리고 김다솔과 이나연의 전략 싸움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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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김연경 VS 루소의 맞대결

흥국생명 김연경과 현대건설 루소(출처-스포츠조선, KOVO)

컵대회 당시의 김연경 선수와 루소 선수는 아직 팀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하였고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기에
리그가 시작되면 알 수 있을 대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좋은 기량을 유지하며 공격성공률, 오픈성공, 서브 1위에 리시브, 디그, 수비는 톱10 안에 들어있네요.

루소 선수는 리그가 시작되니 팀에 적응이 되어 팀 공격의 선봉을 맡고 있습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블로킹 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두 선수가 같은 라인에 서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를 보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루시아 선수는 어깨 통증 부상을 안고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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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이재영 VS 황민경-고예림의 레프트 싸움

흥국생명 이재영과 현대건설 황민경, 고예림(출처-엠스플뉴스, 더스파이크)

흥국생명 삼각편대의 막내인 이재영과 현대건설의 비교적 약체 포지션인 황민경-고예림의
레프트 라인 대결도 포인트로 짚어보았습니다.

리시브, 디그 등 수비를 함께하며 공격까지 이뤄져야하는 레프트이기에 양 팀 자원이 중요한데요.

이재영-김연경의 레프트라인과 황민경-고예림의 레프트라인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시브나 디그 등 수비능력이 흥국생명이 우위를 가지고 가기에 현대건설에서는 좀 더 움직여줘야 하는데요.

루소라는 든든한 라이트가 있는 현대건설은 황-고 라인이 잘 버텨주고 공격에서도 도움을 줘야 
흥국생명을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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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다영의 친정팀을 향한 비수를 꽂느냐
양효진이 김연경에게 비수를 꽂느냐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흥국생명 : 이다영-이주아-김세영-이재영-김연경-루시아-도수빈
현대건설 : 김다인-양효진-정지윤-고예림-황민경-루소-김연견

 

이 경기는 오후 7시 SBS SPORTS에서 생중계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